(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이 정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1일 '스탠드업'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스탠드업'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내년 1월 18일에 첫 녹화다.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한 ‘스탠드업’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쇼. 의미와 풍자가 담긴 어른들의 코미디를 선사했다.
특히 19금 코미디는 물론이며 다소 화끈한 이야기까지 2회 방송만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지난 11월 방영됐던 ‘스탠드업’ 첫 방송에서 독보적인 MC 활약으로 능력자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어제 방영된 스탠드업 2회에서는 적재적소의 개그 센스가 돋보이는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모으며 빛나는 존재감을 더욱 과시했다.
또한 그는 출연자들의 쇼가 진행되는 동안 과한 몰입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등 미친 존재감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절친 장도연의 쇼가 임박해오자 들썩이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열정 넘치는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렇듯 단 2회 방송만으로 정규 편성을 확정한 '스탠드업'은 내년 1월 18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 방송일은 미정이나 설 연휴가 지난 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