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민갑부’서 갓김치 갑부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갓김치의 비법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서는 갓김치로 연 매출 30억원의 대박을 일궈낸 박주영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매출 30억원을 자랑하는 박주영씨의 가게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그런데도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가게에는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 김장철을 맞이해 주문량이 늘었다는 이곳에서는 갓 건지기부터 시작해 갓김치를 담그는 작업에 돌입했다.
그런 가운데 갑부의 아내 이윤지씨는 갓김치를 위한 육수를 만든다고 밝혀 제작진의 궁금증을 낳았다. 밴댕이와 다시마를 넣어서 만든다고 밝혔는데, 하루에 끓이는 육수의 양만 8통이나 된다고.
한 시간 반 정도를 끓여줘야 깊은 맛이 우러나는데, 육수와 함께 양파, 건고추, 배 등 6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을 섞어주면 40년 전통의 맛이 완성된다.
더불어 10년 가까이 일한 직원들이 가족이 먹을 김치라고 생각하고 갓김치를 담가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