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플레이어’가 시즌1을 종영하고 시즌2 제작을 알린 가운데 장동민이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정혁, 이용진, 이이경, 이수근, 황제성, 김동현, 이진호가 ‘무박 2일’ 편으로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은 ‘플레이어’의 1등 공신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용진은 “모두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수근은 “초등학생들도 따라 할 정도로 많은 이슈가 됐다”며 “그래도 이슈와 기대에 비해 시청률은 조금 아쉽기도 했다”고 입을 뗐다.
이진호는 “보시는 분들이 더 시청률 걱정을 해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김동현은 “한국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로 장동민을 불렀다. 장동민은 황재근의 분장을 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나타났다.
1979년생 개그맨 장동민은 올해 나이 41세이며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 할매가 뿔났다, 대화가 필요해 등의 코너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그까이꺼 뭐 대~충”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아버지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어 장동민은 ‘기막힌 외출’, ‘나는 남자다’, ‘나를 돌아봐’, ‘대탈출’, ‘수미네 반찬’, ‘집밥 백선생’ 등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그는 ‘플레이어’에 출연해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에서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MC 똥꼬 역을 맡아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하선호의 랩을 들은 뒤 ‘전화번호를 원한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하선호의 나이는 18살로 미성년자에게 상황극이지만, 지나쳤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플레이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