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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세영 役 박은빈, 첫방송 D-4 시청 당부…'남궁민과의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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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첫방송이 이번주 베일을 벗는다.

최근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고편과 함께 "기다리셨나요? #스토브리그 첫 방송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다음주, 12월 13일 밤 10시에 #SBS 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술에 취한 채 "그만둘까, 되지도 않는 일을"이라며 고민에 빠진 박은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야구장에서 화내는 팬들을 보며 박은빈은 "자기들은 뭐 회사에서 일등인가"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푸념한다. "실패에 익숙한 우리. 주인공이 되지 못한 수많은 우리. 인생의 다음 판을 함께 준비하는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라는 문구가 올겨울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SBS '스토브리그' 예고 캡처
SBS '스토브리그' 예고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본방사수", "행복해요", "연출이 영화다 아주", "항상 기다려지는 두 배우님이 주인공",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은빈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2 '오늘의 탐정' 이후 약 1년 만에 SBS '스토브리그'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는 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성장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리그의 주인공 야구 선수들이 아닌 조연 프런트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색다른 야구 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은빈은 극 중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 팀장 이세영 역을 맡았다. 패배의식에 물든 드림즈 선수단의 재건을 위해 냉철한 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인물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오정세, 조병규, 손종학, 이준혁, 조한선, 김정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가 프로야구 관중 8백만 시대의 현재 대한민국 야구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13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방송되며 매주 금, 토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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