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스토브리그' 첫 방송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박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이 제일 추워. 귀랑 코 떨어질 뻔. 다들 따뜻하게 챙겨입어요♥️ 코트 안에 가죽 재킷 안에 원피스 안에 폴라니트 그리고 니트모자와 장갑. 껴입는 재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운 날씨에 완전 무장한 소진이 담겼다. 그는 터틀넥에 가죽재킷을 그 위에 파란색 코트를 입은 모습이다. 거기에 니트모자로 포인트를 더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와 진짜 따뜻하겠다", "누나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소진은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야구 드라마로 일찍이 배우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가 됐다.
박소진은 극 중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역으로 분한다. 미모의 아나운서 ‘김영채’는, 적극적인 취재 의식으로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1등 공신이 된다.
지난 4월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며 저예산 장편영화 ‘제비’로 연기 행보를 시작한 박소진은 이번 드라마 ‘스토브리그’ 또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합류하게 됐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 박소진의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 드라마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