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 혜은이 닮은 꼴로 급부상…'뉴트로 감성'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근 가수 요요미가 출연한 저축은행 CF가 화제다.

해당 CF에서 요요미는 혜은이로 완벽 분장을 마치고, 혜은이의 명곡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개사한 CM송을 불렀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저축가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람들에게서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2030세대에 '뉴트로 콘셉트'가 인기 있다는데 착안했으나 전 연령에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에도 목표를 둬야 했다.

그래서 모델로 20대 트로트 가수 요요미를 섭외했다. 1980년대 복장을 입히고, 화장도 ‘복고풍’으로 했다. 화면 구성과 자막도 ‘옛날 감성’을 살렸다.

1차 캠페인은  가수 혜은이의 ‘제3 한강교’를 ‘월급은 흘러갑니다’로, 장덕의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를 ‘너나 낭비해 나는 저축해’로 재해석 했다. 

뉴트로 감성과 어우러진 두 곡은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조회 수 510만건을 돌파, 올해 2분기 국내 유튜브 인기 영상 8위에 오르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