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남다른 효심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서인국의 통 큰 효도가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서인국은 통닭 한 마리조차 사 먹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집안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용접공, 어머니는 폐휴지를 모으며 아들 서인국을 위한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이후 서인국은 2009년 Mnet '슈퍼스타K1' 우승 후 어머니에게 고향 울산에 위치한 카페를 차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인국 어머니 장시자 씨는 "인국이가 고물상은 너무 힘드니까 다른 일을 찾아보라 해서 커피를 누가 소개해주길래 인국이한테 전화를 했다. 전화 한 통에 카페를 차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인국이한텐 이야기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슈스케때 받은 상금 1억원으로 인국이 앞에 아파트 하나를 사놨다. 장가갈 때 울산에 살든 서울에 살든 모자라면 보태서 쓰라고 사놨다"며 차마 1억원을 쓰지 못하고 아들을 위해 몰래 아파트를 마련해 놓았다는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끝으로 서인국의 어머니는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고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