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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다시 봐도 설레이는 ‘키스신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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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응답하라 1997’이 다시금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종료된 tvN ‘응답하라 1997’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작품이다. 

특히 여러 장면들이 화제가 됐지만 그 중 단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 건 서인국과 정은지의 키스신이다. 

tvN ‘응답하라 1997’ 방송캡쳐

14화에서 입원한 종호를 문병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은지는 인국에게 대시하고, 자신을 마음을 숨기는 인국에게 “3초안에 대답 하지 않으면 볼에 뽀뽀 한다”고 한다. 

이에 서인국은 박력있게 정은지한테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 장면은 당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이게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tvN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 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복고 드라마다. 극의 중심 배경은 극중 등장인물들의 출신지로 묘사된 부산광역시이며, 극 전개 흐름상 부산 사투리가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방영 내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2012년 기준 케이블 TV 제작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기록됐다(마지막회 평균 7.5%, 최고 9.4%). 

서인국과 정은지라는 인지도 낮은 가수를 캐스팅했음에도 연기력을 인정받고 극의 몰입도에 힘입어 스타로 발돋움했다.

당시 정은지가 맡았던 성시원 역은 학창시절, 공부는 전교 꼴등이었지만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하면 전국구로 소개가 되고 하이텔에서 H.O.T. 인기 팬픽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발판 삼아 예능 구성작가가 됐다. 

지금도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할 때마다 MC 자리에 토니를 밀어 붙이고 매회 방송에서 H.O.T. 노래가 한 번은 BGM으로 나와 주어야 시청률 20%를 찍는다고 주장하며 사심 방송 중이다. 

잘 풀려서 방송작가지 부산 최고의 토니광빠로 불리던 시원의 1997년은 어땠나? 열여덟 살 성시원의 인생 1순위는 팬클럽인 'club H.O.T.' 활동이다. 

친구들에게는 이름보다 ‘안승호(토니 본명) 부인’으로 더 많이 불리며 자나 깨나 토니! 사랑해요 토니! 고마워요 토니! 영원해요 토니! 그저 토니 토니를 입에 달고 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성적은 항상 꼴등이지만 체력장은 일등이다. 

대대손손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웬만한 장정보다 힘이 더 센데 입맛 또한 머슴 입맛이라 주는 대로 잘 먹고 가리는 것 없이 막 먹어서 동네 어른들이 좋아한다.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일단은 저질러 보는 성격에다가 가끔씩 화라도 내는 날엔 괴성을 지르며 상대편 뒷덜미라도 잡아와야 직성이 풀린다. 

당연히 연애경험은 제로. 남들이 사춘기다 2차 성징이다 괴로워 할 때 이 세상에 남자는 오직 토니오빠 밖에 없다는 미성숙 열여덟의 소녀다.

‘응답하라 1997’은 추억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응답하라 1994’가 2013년 10월부터 제작,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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