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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맛있는 녀석들’서 캠핑 요리꾼 활약… 오삼불고기에 군침 도는 김치찌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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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6일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2019년 연말을 맞아 캠핑 특집을 방송했다.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은 이른바 먹킷리스트를 위해 장보기를 시작했다. 육식부터 국수까지 다양한 메뉴를 결정했다.

꽈배기와 호떡으로 잠시 끼니를 때운 멤버들은 마트를 방문한 뒤 무려 2시간에 가깝게 장을 봤다. 구매 품목이 무려 122개고, 가격은 총 717,590원이 나왔다. 영수증이 몸을 둘러도 될 정도로 길게 나오자 멤버들은 하나 같이 장난기가 발동했다.

요리꾼이 미리 대기하고 있는 소식에 멤버들은 남창희, 차승원 등을 추정했다. 천연 잔디가 펼쳐진 4만 평 규모의 오토캠핑장에는 각종 식기 도구와 캠핑용품들이 풀 세팅이 되어 있었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쉴 수 있는 아늑한 텐트까지 마련되어 있다.

요리꾼의 정체는 옥동자로 유명했던 개그맨 정종철(43) 씨였다. 오늘은 옥주부로 통한 정종철 씨는 아침, 점심, 저녁, 야식까지 마련해야 한다는 방침에 난감한 표정이었다. LA갈비는 재어 둬야 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로 패스하고, 오삼불고기로 점심 식사를 대체하기로 했다 

액티비티 코너도 마련했는데 멤버들이 평소에 캠핑에서 하고 싶은 종목들이 준비됐다. 보물찾기는 산 위에 꽂혀 있는 ‘한입만 면제권’ 깃발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선착순 한 명이었지만 왕복 코스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두들 꺼렸다. 제작진이 등산 후 미리 세팅한 깃발이기 때문에 담당 PD는 꼭 가져오길 바랐다.

드디어 요리를 시작한 정종철 씨는 먼저 맛간장을 만들었다. 물과 진간장, 매실액, 설탕, 다시마와 채소를 넣고 끓이면 완성이다. 그동안 김민경과 김준현은 채소 세척을 준비했다. 정종철 씨는 분홍소시지부침을 능숙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그사이 허기가 진 유민상과 문세윤은 그릴 뚜껑을 활용해 소고기를 구웠다. 뚜껑을 닫아 알아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방식인데 뚜껑도 뒤로 넘기면 똑같이 구울 수 있다. 정종철 씨는 개그맨이 되기 전에 냉면집 주방장 출신으로 요리 실력이 훌륭했다.

한우 등심과 트러플 소금의 조화로 맛있게 먹고 있던 유민상과 문세윤은 40분째 오지 않는 김민경과 문세윤에게 그제야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모양이다. 정종철 씨는 그동안 김치찌개 조리에 돌입했다. 삼겹살을 먼저 한입 크기로 썬다. 썬 삼겹살을 기름에 볶고, 볶은 삼겹살 위에 김치를 투하한다. 김치찌개를 끓일 때 신 김치가 없다면 식초로 신맛을 내준다.

하지만 일정에 비해 속도가 나지 않아 언제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정종철 씨가 준비하는 오삼불고기는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팬에 맛간장을 살짝 붓고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마찬가지로 삼겹살도 맛간장에 살짝 볶는다. 볶은 오징어, 삼겹살에 채소와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고추장도 살짝 넣어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하지만 밥을 태워 버리는 바람에 즉석밥을 구해와야 했다.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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