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동서남북 특집 마지막 지역 강원도 철원군서 올바른 '한 입만'의 시범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 249회에서는 '동서남북 특집' 북쪽 지역 강원도 철원에서의 먹방이 펼쳐졌다. 네 '뚱'들은 지난달부터 '동서남북 특집'으로 강원도 강릉시, 충청북도 태안군, 경상남도 남해군을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이날 네 사람은 철원군의 40년 전통 메밀 막국수 맛집을 방문했다. '한 입만'에 당첨된 김민경을 위해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세 사람은 막국수로 '한 입만' 시범을 보여줬다.
'한 입만'에 자신 없어 하는 김민경을 보며 김준현은 "이거 돼"라면서 한 젓가락으로 막국수 한 그릇을 퍼올렸다. 김준현은 면을 한꺼번에 들어 올려 끝을 본 후 한 입에 국수를 집어넣고 면발 당기기 스킬로 반 그릇을 해치웠다.
다 먹은 후 김준현은 "너 돼"라는 단 두 글자로 김민경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욕심 내. 씹으면서 넘기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의 '한 입만'이 이어졌다. 그는 "(면을) 쭉쭉 끌지도 않아. 한 입에 다 먹는다"며 퍼올린 막국수를 한꺼번에 입안으로 빨아들였다. 유민상의 블랙홀 먹방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오 스킬 좋아졌어"라고 감탄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문세윤은 면을 꼬아 서로 엉키게 만든 후 막국수로 마이크 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기합과 함께 젓가락에 엉킨 국수 덩어리를 한 번에 입으로 집어넣었다. 문세윤은 김준현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 한 가닥까지 말끔히 해치웠다.
메밀 막국수 '한 입만'의 장본인 김민경은 도전 직전 한숨을 푹 내쉬고 "어후 이거 들어가야 하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이내 입 속 좌우 공간을 채우는 스킬을 활용해 '한 입만'을 거뜬히 성공했다. 오히려 김민경은 "좀 더 먹을 수 있었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 '뚱'들은 이날 철원서 막국수에 이어 손만두전골 먹방을 펼쳤다. 김준현은 지난해 12월 이후 '쪼는 맛' 게임 연속 성공의 기록을 51주만에 실패, 약 1년 만에 '한 입만'에 당첨됐다.
이날 네 '뚱'들이 찾은 맛집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 있는 ㄴ가게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네 코미디언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Comedy TV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03 1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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