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태사자 출신 박준석의 아내이자 박교이 대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이전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일간스포츠와의 통화를 통해 “부부 예능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어떤 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나갈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같은 해 박준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 손님’에 출연해 “영화 ‘터널’ 시사회에서 처음 봤다. 아내의 옆자리에 앉게 됐다. 심장이 콩닥콩닥했다. 아무도 울지 않는 장면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졌는데 그 장면에서 아내도 울고 있었다. 감정선이 같다는 것이 확 왔다. 뒤풀이를 갔는데 무작정 옆으로 가서 앉았다. ‘저랑 사귀실래요?’라고 물었다. 원래 소심한데 그때는 무슨 용기가 났는지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교이 대표는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었다”며 “미친놈인 줄 알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교이 대표는 “돌직구를 몇 번 하다가 포기하는데, 평상시에 연락이 없다가 술만 마시면 새벽에 전화를 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해서 ‘어디세요 제가 갈게요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 그래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는 4살 연하의 연예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꽃의 대표로 알려졌다. 박준석은 아내 박교이의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1997년 데뷔한 그룹 태사자 멤버인 박준석은 당시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받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비주얼 담당 꽃미남 멤버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