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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빅스 라비,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곡…“박진영 강연 들으며 가수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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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 박진영 편 아이돌 그룹 빅스의 라비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빅스 라비는 "저도 곡도 쓰고, 프로듀싱도 하다보니까. 선배님 자체 아티스트 커리어도 대단하지만 제작자로서, 프로듀서로서. 다른 아티스트를 만들어내고 프로듀싱 해주시는 부분들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한다"며 박진영에 대해 언급했다.

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어 빅스의 라비는 "비 선배님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라며 자신의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라비는 "제가 편곡부터 이 무대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열심히 참여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제 의도를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라비가 선택한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지난 2003년 발표된 노래다. 비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인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2004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비도 이 곡으로 최고의 솔로 가수에 등극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라비는 "제가 한 12년, 13년 전 쯤에 김형석 프로듀서님이 운영하는 학원을 박진영 선배님이 담긴 전단지를 보고 다니기 시작했다"며 박진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라비는 "그때 당시에 선배님이 특강을 하러 오신적도 있다. 선배님이 해 주신 말씀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꿨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 빅스의 라비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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