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19 MAMA(마마)' 호스트를 맡은 배우 박보검과 시상자로 참석하는 이광수가 위안부 배지를 달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박보검은 지난 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박보검은 외투에 위안부 배지를 부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등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배지를 착용하고 출국한 것.
박보검은 앞서 KBS2 '뮤직뱅크' MC 시절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마리몬드 제품을 꾸준히 착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광수는 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광수 역시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2019 MAMA(마마)' 일정 참석 차 일본으로 향했으며 그의 외투에는 위안부 배지가 포착됐다.
이광수는 평소에도 꾸준히 소녀상 배지를 착용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우들의 소신있는 개념 행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9 MAMA(마마)'의 라인업은 남자아이돌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갓세븐, 세븐틴, 투마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웨이션브이, 원어스이며 여자아이돌은 마마무, 트와이스, 있지가 출연한다. 솔로가수는 청하, 두아리파, 박진영, 신승훈, 호스트 MC는 박보검, 깜짝 MC 김강훈, 시상자는 차승원, 이광수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