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혜성이 천리마마트에 숨겨진 비밀을 눈치챘다.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11회에서 조미란(정혜성)은 정복동(김병철)에게 천리마마트에서 돈 세탁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미란은 천리마마트의 매출을 확인하던 중 돈 세탁 정황을 포착했다. 조미란은 곧장 정복동에게 “아직 확실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본사에 있을 때도 이런 소문을 들었다. 가장 먼저 사장님께 보고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정복동은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는데”라고 한숨 쉬었다. 조미란은 “다 알고 있으면서 왜 손을 놓고 있었냐”고 물었고, 정복동은 “모두 정황 증거이기 때문이다.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방송했으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과연 천리마마트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