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탤런트 겸 배우 안병경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영화 감독 임권택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감독 안병경은 신내림을 받은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안병경은 "나는 빚도 있고, 무속인으로 낙인이 찍혀 있는 사람이다 보니까. 아내가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며 가족들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한다.
안병경은 아내와 함께하는 연극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또한 자신에게 기회를 준 은인같은 인물 임권택 영화 감독을 찾아간다.
올해 나이 73세인 안병경은 지난 1968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가 생활을 시작했다. 안병경의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이다. 배우 안병경은 그동안 '무신', '소나기', '영웅시대', '용의 눈물', '해뜰 날', '취화선', '삼거리 극장', '젊은 날의 초상'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안병경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편제'와 '취화선'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영화 '서편제'에서 낙산거사 역을 연기했던 안병경은 1993년 진행된 제1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병경의 아내도 소개된다. 안병경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해 이혼한 이후 현재의 아내 이임기와 인연을 맺었다. 약 20여 년 전 만난 안병경의 아내 이임기는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남편을 위해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해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경 아내 이임기의 나이는 63세다. 안병경과 부인 이임기의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안병경의 이야기는 오늘(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