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유경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등장한 유경아가 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밝혔다.
이날 유경아는 쑥스러워하며 "11살때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 배우 유경아다"라고 소개했다.
34년 전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한 유경아는 똑부러지고 새침한 매력의 소녀를 연기하며 하이틴스타의 지표 먹거리 모델로도 맹활약했다.
8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유경아는 이후 긴 휴식기를 거쳐 1996년 '짝'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도약했다.
또다시 오랜 휴식기 후 최근 '열혈사제'로 다시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샀다.
올해 나이 47세인 유경아는 딸 셋 집에 둘째라고 소개하며 "왜 결혼을 안 하셨어요?"라는 질문에 "갔다 왔다"고 답하며 남편과 이혼 사실을 전했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유경아는 남편과의 이혼 사실에 대해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고 싶어서 일을 그만둔 것도 있었는데 (결혼생활에) 실패를 했다”면서 “이혼한 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랑거리는 아닌 것 같다 좋아서 이혼하는 사람은 없다. 이혼을 겪어본 사람만 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