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을 최초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 정한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이윤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마스크 쓰고 가운을 입어서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얼굴은 서로 기억하지 못한 채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신랑 가족 결혼식장에 초대됐다. 그때 서른이었다. 서른 한살에 너무나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그때 마스크를 벗은, 살이 확 빠진 (남편의) 당시 그 모습을 보고 ‘음 좋은데? 이놈이다’ 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984년생인 이윤지의 나이는 36세. 31살이던 2014년 9월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 결혼한 이윤지는 2015년 10월 첫째 딸 정라니를 얻었다. 또한 이윤지는 이날 방송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 현재 녹화 시점으로 17주(방송일 기준 21주) 넘었고 안정기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임산부”라고 알렸다.
정한울 역시 “라니도 식구를 셀 때 항상 네 명으로 센다. 먹을 걸 사도 선물을 사도 그런다. 아기 조차 그렇게 준비하는 걸 봐서 저도 뒤쳐지지 않게 준비를 해야 조금 덜 부끄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