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합류…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의 결혼 생활 공개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바통을 이어 받아 '동상이몽 2'에 출연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122회 말미에는 새롭게 합류하는 이윤지 부부의 예고편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서 이윤지는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반전 생활을 예고했다. 이윤지는 딸 정라니 양에 대해 "저의 보물"이라고 소개했고, 라니는 엄마를 도와주거나 깜찍한 춤을 추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장훈, 김구라를 놀라게 한 라니의 끝없는 먹방도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는 공개된 적 없던 이윤지의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 씨의 등장이 시선을 끌었다. 저녁 식사 시간 이윤지의 남편은 "먹을 게 없다. 병원에서 빨리 오면 안 되겠다"는 말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분위기와 딸 라니의 모습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이윤지는 지난 2003년 KBS2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통해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논스톱 4'에서 주연을 맡아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여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어 이윤지는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MBC '궁', '내 곁에 있어', '민들레 가족', '더킹 투하츠', '행복을 주는 사람', KBS1 '열아홉 순정', KBS2 '대왕세종', '드림하이', '왕가네 식구들' 등의 다수 작품에 주조연으로 활약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MBC '더킹 투하츠'에서 이윤지는 상대역 조정석과 특급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으며 2012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10년간 친구로 지내던 3세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지난 2014년 9월 결혼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딸 정라니 양을 얻었다. 또한 이윤지는 지난 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둘째 임식 소식을 전해 대중의 열렬한 축하를 얻은 바 있다. 

이윤지 부부의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12월 2일 오후 10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