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내의 침대’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이이경의 집안이 새삼 화제다.
이이경의 아빠는 이웅범 전 LG이노텍 사장으로 밝혀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웅범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연말인사에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에 올랐고, 2017년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이 화제를 얻은 후 이이경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라스)에 출연해 “외제차를 탄다는 등 저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아버지는 월급을 받는 기업인이다. 처음부터 높은 자리는 아니었고, 말단 직원에서 시작하셨다”라며 “집안에 안 쓰는 전기 코드를 뽑고, 보일러 안 틀고 두꺼운 옷을 입으신다”라며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이어 노량진에서 과거 자취를 했던 일화를 전하며 아버지의 근황에 대해 은퇴한 지 꽤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나이 31세인 이이경은 ‘학교 2013’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데뷔 초부터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나인’, ‘칼과 꽃’, ‘별에서 온 그대’, ‘하녀들’ 등의 작품으로 인사했다.
차기작으로 ‘유미의 방’, ‘처음이라서’, ‘태양의 후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으라차차 와이키키’로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극중 호흡을 맞춘 정인선과 공개 열애 후 결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붉은 달 푸른 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2’로 열일행보를 이어간 그는 30일 첫 방송된 ‘드라마 스테이지-아내의 침대’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