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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테이지 2020-아내의 침대’ 이이경, 죽은 아내 오승아의 처갓집까지 찾아 온 박주현에 ‘당황’…장인어른 남문철과 ‘환장 케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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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 2020’에서 이이경이 죽은 아내 오승아의 처갓집에서 처가살이를 하고 장인어른 남문철과 환장 케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아내의 침대’에서는 1년 전 결혼식 후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은 아내 이나(오승아)의 집에서 정우(이이경)가 함께 살게 됐다.

 

tvN‘드라마 스테이지 2020’방송캡처
tvN‘드라마 스테이지 2020’방송캡처

 

정우(이이경)은 회사 동료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만취를 해서 눈물을 흘렸고 지현(김소라)은 정우가 정신을 못 차린 틈에 그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정우는 아내 이나의 침대가 있는 처갓집으로 가겠다고 하며 달려오는 차를 가로 막고 나 이나한테 돌아갈래라고 외쳤다.

정우는 장인어른 진섭(남문철)과 아침 조깅을 하다가 “집에 가면 결혼이야기를 꺼낼지도 모른다. 우리 부모님이 구식이라 자꾸 결혼하라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진섭(남문철)은 정우(이이경)에게 “결혼해야지. 스물아홉이다”라고 말했고 “결혼을 또하라고요? 싫은데요”라고 답했다. 

또한 정우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과외 제자 체리(박주현)이 자신의 처갓집에 찾아오자 당황했다.

다음 날, 지현(김소라)에게 “네가 체리를 불렀지?라고 물었고 지현은 와이프가 존재하지도 않은 처가살이가 말이 되냐?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우(이이경)은 여전히 처갓집에서 식사를 하고 장인어른 진섭(남문철)은 “이 새끼 온 집안의 술을 귀신 같이 씨를 말리네”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양주병에 술의 양이 줄어든 곳을 보게 됐다. 

또 진섭은 정우에게 “이나가 도대체 어디가 좋대니?”라고 물었고 정우는 진섭에게 “저요? 잘생겼고, 잘생겼고. 제가 춤을 좀 추거든요. OT때 저 춤추는 것 보고 반했대요.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지면 춤춰달라고 했다”라고 했고 둘은 술에 취해서 아내 이나의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었다. 

한편, 오펜(O'PEN)  단막극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는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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