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 2020’에서 이이경은 1년 전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아내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아내의 침대’는 결혼식 날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특별한 이별 대처법을 블랙코미디로 담아낸 드라마이다.
정우(이이경)는 결혼식 날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 이나(오승아)을 잃고 1년 동안 식사도 잠도 못자고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1년 후, 정우(이이경)는 불쑥 처갓집을 찾아와서 장인어른 진섭(남문철)과 영진(김희정)에게 인사를 하고 식사를 했고 영진(김희정)이 만들어 준 반찬이 맛있다고 했고 이어 정우는 아내의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자게 됐는데 어느때보다 단잠을 자는 모습에 진섭과 영진은 당황스러웠지만 어쩌지 못했다.
다음 날, 정우는 진섭과 영진에게 그동안 불면중에 폐인처럼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아내의 흔적이 있는 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진섭과 영진은 당황했지만 일단 진섭은 정우와 함께 출근했고 저녁에는 정우의 부몬님을 부르게 됐다.
또 정우는 아내 이나(오승아)의 부모님이 불편해 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침대에서 잠을 청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결말로 끝이 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오펜(O'PEN) 단막극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는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