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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드라마 스테이지 '오우거'→'아내의 침대' 주인공 출연…'사위와 장인의 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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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지난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첫 번째 작품 '오우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 '아내의 침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방송될 tvN '드라마 스테이지 - 아내의 침대(이하 '아내의 침대')'에 이이경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공모전서 당선된 10개 작품을 방송한다.

'아내의 침대'는 결혼식 날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조금 특별한 이별 대처법을 다룬 작품이다. 아내를 잃고 1년을 폐인처럼 산 심정우와 딸을 잃고 1년을 죽은 듯이 산 이진섭 두 남자가 만들어가는 상처 극복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이경은 결혼식 날 아내를 잃은 사위 심정우 역을 맡았으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남문철은 딸을 잃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 이진섭 역을 맡았다. 이이경의 부인 이이나 역에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특별 출연한다. 

tvN '아내의 침대' 예고 캡처
tvN '아내의 침대' 예고 캡처

공개된 예고편서 심정우는 이이나 부모님 집을 찾아 "당분간 여기서 지낸다"고 통보한다. 이에 이진섭은 "도대체 우리 집에 들어온 저의가 뭐냐?"고 심정우에게 따진다. 두 사람의 코믹한 장면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영상의 마지막에는 조명이 켜진 차 앞에서 " 나, 이나한테 돌아갈래"라고 소리지르는 심정우의 모습이 등장,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아내의 침대’를 통해 데뷔한 이희수 작가는 “예고조차 없던 죽음 뒤 남겨진 이들의 이별 대처법을 블랙코미디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맞닥뜨렸을 때 덮고 묻어야 하는지 아니면 끄집어내 소리쳐 울어야 하는지 이 힘겨운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이번 단막극 주연을 맡은 이이경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학교 2013'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tvN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초인시대',  SBS '별에서 온 그대', Olive '유미의 방', On Style '처음이라서', KBS2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방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 1,2에서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tvN '우리 할매', '서울 메이트', '국경없는 포차'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 이이경은 지난 7월부터 방송 중인 tvN '플레이어'에서 매주 열연을 펼치는 중이며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100회 특집에 이시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이이경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라마 스테이지 - 아내의 침대'는 30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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