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아스널)이 노리치 시티에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캐로우 로드서 펼쳐진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날은 연속 무승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6무 2패).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시킨 뒤 프레디 융베리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 아스날은 무스타피와 메수트 외질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변화를 줬다.
그 덕분인지 초반 흐름은 아스날이 가져갔지만, 선제골은 노리치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테무 푸키의 슛이 무스타피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들어간 것.
하지만 아스날은 7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동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노리치는 전반 추가시간에 토드 켄트웰이 역전골을 집어넣으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오바메양이 다시금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균형을 맞췄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아스날은 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치른 뒤 13일 스탕다르와 UEFA 유로파리그(UEL)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