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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근황 함께 이혼 사유 눈길…3개월 만에 결혼했지만 “인생의 숙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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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를 마시면 눈이 맑아지고 등이 따뜻해져요. 이 마음으로 오늘도 TV앞에 앉아야지요. 아 떨려~ 계속 떨려~ #동춘차 마시는 시간 #오늘밤11시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 #우다사 #본방사수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란은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며 차를 마시고 있다. 편안한 차림에도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경란 인스타그램
김경란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은 “너무 이뻐요 누나” “방송보고 많이 공감하고 있어요. 힘내시고 SNS상에서라도 응원 많이 해드릴게요” “눈빛이 참 깊고 따스해요”라는 반응과 함께 응원을 전했다.

김경란은 올해 나이 43세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일을 시작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前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민 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방송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은 “난 부모님의 자랑거리로 살아왔다. 부모님은 나에게 원하는 것 없이 그냥 행복하기만을 바라셨다. 그런데 난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그래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거라 짐작하며 열심히 살았다. 결혼도 그저 인생의 숙제같았다. 내 감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라며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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