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 출연 중인 박은혜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연수와 박은혜는 이혼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며 공감했다.
이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연수는 "저는 딸도 있고 아들도 있다. 지아는 신체 발달 과정이 다 지켜 봐진다. 지욱이가 3학년이 되면서 큰 거다. 4학년이 되니까 누나랑 같이 샤워를 안 하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박연수는 "주말마다 친구 아빠한테 보내기 시작했다. '우리 아들 때 좀 밀어달라'고"라며 영화 '우리의 20세기' 속 엄마와 아들이 보여준 모습에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은혜는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가면 씻길 수가 없다. 애가 유치원만 가도 샤워실에 못 데리고 가니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박은혜는 "그럼 부탁한다. '아이들이 아빠가 여기 없는데 어떻게 들어가냐', '데리고 들어갈 사람 없냐'고 물어보는데 없으니까 결국은 그냥 그런 경우는 못 가거나, 포기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인 배우 박은혜의 올해 나이는 43세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자녀로 뒀지만, 지난해 전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은혜의 전 남편의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고, 이혼 사유(이혼 이유)는 성격차이다.
박연수의 올해 나이는 41세로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다. 당시 박연수는 초혼, 송종국은 재혼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자녀로 뒀다.
그러나 박연수와 송종국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인스타그램 폭로 등으로 인해 송종국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후 양측 모두 해당 사안에 대해 부인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이혼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연수는 유명 쉐프 토니 정(정주천)과 소개팅을 하게 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혼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