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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박진영 특집-최종 우승 몽니 '어머님이 누구니' 별X아이비Xgod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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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박진영이 전설로 출연해 별, god, 아이비 등이 무대를 꾸몄고 최종우승은 몽니가 차지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박진영이 '전설'로 출연했다. 별, 아이비, god, 라비, 엔플라잉 유회승 등 여러 가수들이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여러 명곡들의 무대를 꾸몄으며, 박진영은 노래 하나 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박진영은 비에 대해서는 정말 형제같은 동생이라며, 그가 잘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강한 확신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라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보고 나서 "일단 외모가 굉장히 멋있었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빠른 박자를 느리게 바꿔 부르기는 어려운 법인데, 박자를 타는 여유가 너무 좋았다. 바운스를 타면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엔플라잉 유회승이 보여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무대에 대해서도 "나이가 어린 친구로 알고 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자유자재인 가창력을 보았다"고 칭찬했다.

결단의 순간, 명곡파정단은 유회승을 선택했고 유회승은 385표로 기분좋게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유회승과 겨룰 세번째 가수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출연자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이분 이정재씨 보좌관으로 출연한 가수다. 메인 테마 ost를 부른 가수인데, 바로 보컬리스트 김용진씨다"라고 다음 무대가 김용진임을 예고했다.

2019 슈퍼루키 유회승과 구 슈퍼루키 김용진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김용진은 개인 인터뷰에서 차분하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넸다. "섹시한 남성미를 갖고 계시고 장르를 불문하고 정말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저에겐 큰 영광인 이 자리가 아닌가 싶다"고 그는 박진영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에 부를 곡은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이기찬의 노래인 이 곡은 당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용진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기찬의 노래를 소화할 것으로 주목되며 "이별 후 떠난 그녀 집 앞에서 그리움에 서성이는 듯한 그런 연기를 접목시켜서 무대를 연출해봤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목표는 1승이다"라고 얘기한 김용진은 세번째 무대에 나섰다.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엿보이는 그는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박진영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김용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곧 전주가 시작되고 김용진이 앞서 설명한 대로 특별출연한 배우 류지은과의 이별 장면 연출이 이어졌다.

진지한 분위기로 노래를 시작한 김용진은 담담하지만 애절하게 열창을 시작했고, 곧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반응을 얻었다. 정재형은 "왠지 90년대 감성이 소환되는 듯한 애절한 발라드였다"라고 얘기했고 출연진들은 저마다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이별 후의 그 안타까움이 무대에 고스란히 담긴 듯 했다"고 칭찬했다.

385표를 받은 유회승과 김용진이 나란히 무대에 선 가운데, 이어 박진영이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때 박경림씨랑 이효리씨가 연극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계속 거절했지만 막무가내로 동행을 권유해서 가게 됐는데, 그게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라는 연극이었어요. 보고 나왔는데 또 감동을 주체못하고 연극 본 이야기를 셋이 했었죠. 연극과 함께 이효리씨 이야기가 저한테 감명을 줬었어요. 그 얘길 듣고 작업하면서 탄생한 노래입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박진영은 "김용진씨가 이 노랠 부른다고 해서 처음엔 걱정했어요. 평소 용진씨 창법이랑 매치가 잘 안되는 원곡이라. 근데 정말 너무 좋아서 감탄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회승과 김용진의 대결이 펼쳐졌고, 명곡판정단은 이번에도 유회승을 선택했다. 이로써 2019년의 이번 승리는 2019 슈퍼 루키인 유회승에게로 돌아갔다.

이어 네번째 대결을 펼칠 가수가 소개됐다. 19살 우연히 본 JYP오디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JYP의 촉망받는 연습생인 된 사람으로, 현재는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디바로 활동 중인 정유지가 그 주인공이었다. 정유지는 "19살-20살 쯤에 제가 연습생이었어요. 4인조 걸그룹을 준비했었어요. 씨스타 효린, 시크릿 송지은, EXID 하니, 이렇게 4인조 준비를 하다가 무산이 됐었죠"라고 밝혔다.

정유지는 연습생 때는 박진영이 굉장히 어려운 존재였다고 말하며 "굉장히 열심히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요. 원더걸스의 '노바디' 저와 함께 즐겨주세요"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정유지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자신만의 색깔로 바꾸어 보여줬다. 영화 '시카고'를 연상케하는 세트와 연출로 단번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유지의 무대.

뮤지컬계 디바로 활동하고 있는만큼 또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무대를 만든 정유지에, 무대가 끝나마자 명곡판정단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박진영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고, 정유지는 이어 유회승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차세대 뮤지컬 디바냐, 2019 슈퍼루키냐, 둘 사이의 대결에서 정유지가 391표로 승리를 거뒀다.

유회승과 정유지는 서로 악수와 인사를 나눴고 정유지는 1승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유지와 겨룰 다섯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밴드 몽니. 점점 강력해지는 무대들에 몽니의 김신의는 "오늘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무대를 하고 1부 우승을 노리겠습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선언을 했다. 이어 '욕망 밴드'몽니가 출동했고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다.

몽니는 그 어느 무대보다 격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 모두를 흥겹게 만들었고, 이번에는 밴드 장르와는 완전히 또 다른 분야의 그룹이 박진영의 명곡을 무대로 꾸미게 됐다. 천상의 목소리인 듯 보이는 이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별이 불렀던 12월 32일을 불러 완전히 색다른 매력으로 별과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god의 손호영은 "별씨가 이 곡을 그때 가이드로 불렀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음원으로 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이에 별은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최종 우승은 욕망밴드, 몽니가 차지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늘 회차에서 불후의명곡박진영이 출연했으며, 지난 회차와 출연자들인 불후의명곡유열, 불후의명곡정영주, 불후의명곡박혜원, 불후의명곡왕중왕전, 불후의명곡백청강 등이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불후의명곡방청신청 등을 비롯해 불후의명곡우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놀면뭐하니'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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