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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엔플라잉 유회승, 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열창-박진영 '눈물 글썽' "소름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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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이 god의 무대를 선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박진영이 전설으로 출연해 god, 아이비, 별 등이 무대를 꾸미게 됐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애절한 발라드를 부를 불후의 '슈퍼루키' 엔플라잉의 유회승이었다. 2019년 '불후의명곡' 최고 슈퍼루키로 불리우고 있는 유회승인만큼, 소개도 전에 첫번째 순서에 당첨된 그는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god의 노래를 준비했다는 그는 김태우가 자신을 보며 "잘해라"고 얘기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주로 뒷 순서였던 적이 많아 후반부 무대에 어울릴만한 두둑한 무대를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첫번째 무대에 당첨될 줄을 몰랐다는 유회승은,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로 향했다. 유회승은 "박진영 선배님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한 선배이자 전설이 아닌가 싶다. 오늘 준비한 곡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이다. 원곡의 랩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어깨가 다시 굽었다"라고 말했다.

"모두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그런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유회승은 무대 전 다시 한번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god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노래로 세대를 막론하고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국민송'이기도 하다. 유회승은 차분한 분위기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시작했다.

유회승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조용하지만 강하게 분위기를 압도했다. 첫 부분이 끝나자마자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터져나왔고, 현악기 연주와 함께 시작된 무대는 합창단의 노래와 맞물려 더욱 고조되었다. 유회승이 말한대로 후반부에 더 어울릴 법한 풍성한 무대가 쏟아졌고, 그는 최선을 다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열창했다. 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절정의 부분에선 관객들 모두가 야광봉을 들며 함께했고, 유회승은 고음 부분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걱정하던 랩 부분도 멋지게 해낸 유회승은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해 god 멤버인 김태우와 손호영을 "와"하고 감탄하게 했다. 지켜보던 박진영 또한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탔고, 쏟아지는 꽃가루 아래 유회승은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늘 회차에서 불후의명곡박진영이 출연했으며, 지난 회차와 출연자들인 불후의명곡유열, 불후의명곡정영주, 불후의명곡박혜원, 불후의명곡왕중왕전, 불후의명곡백청강 등이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불후의명곡방청신청 등을 비롯해 불후의명곡우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놀면뭐하니'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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