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모모랜드(MOMOLAND)를 탈퇴한 태하가 SNS를 개설해 팬들에게 탈퇴 인사와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태하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태하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하는 "모모랜드의 한 멤버로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라며 "지금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새출발해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그리고 또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얼른 또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1998년생으로 만 21세인 태하(김태하)는 JYJ 김준수의 사촌동생으로도 유명하며, 데뷔 전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만 최종순위 50위로 탈락하며 방출됐다.
이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나와 MLD엔터테인먼트과 계약을 맺었고, 2017년 4월 '어마어마해'로 컴백한 모모랜드에 합류하면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발매된 미니 5집 'Show Me' 당시 건강 및 개인 사유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탈퇴설이 돌았다.
다음 앨범에 합류한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앨범이 발매되지 않으면서 결국 연기자로서 전업한 연우와 함께 팀을 탈퇴했다.
한편, 데이지의 경우는 소속사와 협의 중이라고 발표됐으나 팀이 6인조로 개편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사실상 활동 재개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