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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양미리 대풍 속초부터 참숯공장까지 '겨울되면 바빠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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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EBS '극한직업' 겨울이 되면 바빠지는 현장 속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에서는 양미리 대풍을 맞아 바빠진 속초와 참숯공장을 방문했다.

지금 속초는 한창 양미리 제철이다.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영양가가 풍부한 양미리는 60마리에 단돈 만 원! 예로부터 저렴하고 맛있는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라 불렸다. 

양미리를 찾아 전국 각지 사람들이 속초로 향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부들은 더 바쁘게 움직인다.

EBS '극한직업' 

파도가 거칠기로 유명한 동해를 오가는 어부들! 양미리는 모래 바닥 속에 서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고 어군탐지기로도 잘 보이지 않아 수중카메라로 양미리 서식지를 확인한 후 투망을 하는데, 약 120cm의 그물을 대여섯 개 투망하고 바로 육지로 돌아온다. 

양미리가 모래 속에서 나올 때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잠시 숨 돌리고 나면 다시 힘든 양미리 양망 작업이 기다린다. 올해 양미리의 어획량은 작년의 2배, 약 3톤가량을 잡아 올리며 연일 만선을 기록 중이다. 양망을 마치고 향한 부둣가 양미리.

어선이 도착하면 기다리던 아낙들은 양미리 분리 작업을 시작한다. 양미리는 살이 부드러워 그물과 분리할 때 온 신경을 집중하지 않으면 찢어진다. 찢어진 양미리 하나에 아쉬워할 틈 없이 대풍을 맞은 양미리의 수량을 감당하려면 손을 바삐 움직여야 한다. 

양미리는 그물에 걸린 채로 하루가 지나면 상품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부둣가에서 너댓 시간의 작업을 이어 나갈 수밖에 없다. 

한겨울, 살을 에는 바닷바람에도 꿋꿋하게 조업을 이어가는 어부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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