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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피디수첩)’ 마약왕의 던지기 수법 장소, 경찰서도 가리지 않았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1.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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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1월 26일 ‘PD수첩’에서는 인터폴, 국정원, 경찰의 공조 끝에 붙잡힌 마약왕 한 모 씨를 통해 마약 유통의 속수무책이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집중 취재했다. 한 씨가 지금까지 조직원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들여온 양만 공식적으로 6kg인데 약 20만 명이 동시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로 검거된 30대 남성은 SNS를 통해 판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실토했다. 쉽게 믿을 수 없었던 경찰은 그에게 거래를 직접 시켜봤고, 익명성을 보장한 카페에서 노골적으로 마약이 거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곧바로 전국적인 마약 판매책을 검거하기 시작했고, 범인들이 소분한 마약을 초등학교, 노인 복지관 근방에 붙여 놓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게다가 경찰서 바로 앞에 붙이는 대담한 행동까지 했다. 일반인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장소에 소분한 마약이 붙어 있다는 사실에 경찰 관계자도 혀를 내둘렀다.

경찰은 조직원들을 검거하고, 캄보디아에 있는 한 씨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방을 잡아주고 대금까지 대줬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단순 투약자 검거를 시작으로 거대 마약 조직 사건으로 커진 것이다. 그리고 이 대형 범죄 판을 움직이는 자가 바로 마약왕 한 씨였다.

이들은 던지기 판매,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가 얼굴을 보지 않고 거래하는 신종 수법을 사용했다. 마약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는 마약을 던져 놓은, 즉 감춰 놓은 장소를 알려주고 구매자는 그곳에 찾아가 마약을 회수하는 것이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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