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달샤벳 세리가 겪은 연예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8월 세리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세리데이에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세리는 연예인 스폰에 대해 “회사마다 그런 성향이 있고 아닌 회사가 있다. 그래서 보통 대표님이 제안하는 회사나 개인적인 연락이 오는 것도 있다”며 “저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로 메시지가 왔었다”고 밝혔다.
스폰서를 거절하면 불이익이 있냐는 질문에 “배역에서 잘리거나 데뷔를 안 시켜주는 등 갑질을 하는 것 같다”면서 “내가 생활하는 거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겠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친구들에게 협박하는 나쁜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사건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마약 권유를 받아 본 적 있다며 “한 그룹 출신 아이돌이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며 “전혀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이후 그 친구가 마약 관련으로 기사 떴더라”고 전했다.
더불어 “8, 9년 정도 일했지만, 연예인들은 다 마약을 하지 않고 흔하지 않은 일이다”라며 말했다. 또한, 과거 아육대 사건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악성 루머로 힘들어 SNS를 통해 글을 올렸는데, 악성 댓글에 참지 못한 그는 특정 팬덤을 언급해 일이 커졌다.
‘아육대’에 출연을 앞둔 달샤벳에 ‘계란 던져버리겠다’, ‘차를 부숴버리겠다’며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지나 말할 수 있는 거지만, 정말 힘들었다며 말 한마디를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1990년생 세리는 올해 나이 30세이며 2011년 달샤벳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KBS2 ‘더유닛’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가수로서 재도약을 꿈꾸며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