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해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이야기를 안 드리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 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 사는 모습,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하고 부탁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큰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면서 “그 사람과 결혼할 때 혼인서약을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건강하지 않을 때나 언제나 저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아내로서 곁을 지킬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백지영 남편 정석원은 지난해 2월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조사 후 9일 석방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6 0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