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한국 아줌마가 된 영국 출신 ‘미녀’ 에바 사치코 포비엘을 만났다.
2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국인 에바, 한국 아줌마로 살다’ 편이 방송됐다.
에바는 지난 2010년 결혼한 10년차 주부다. 2살 연하의 레저 스포츠 강사인 한국인 이경구 씨에게 반해 6개월을 따라다닌 끝에 결혼하면서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고 한다. 슬하에느 두 아들을 뒀다.
그녀는 두 아들을 키우고 살림하느라 방송일도 줄이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왔다고 그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에바는 바쁜 와중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자기 관리다.
철저한 식단 관리부터 줌바댄스에 폴댄스까지 소화하는 것이 지금도 완벽한 몸매 비결이라고 한다. 주부도 당당하고 멋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자기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이다.
에바는 “10년 동안 제 바디 프로필을 기록할 거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도 되고 싶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제가 ‘에바’로서, 멋진 여자로 열심히 살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당당하게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참고로 에바의 나이는 1981년생 39세다. 영국 시민권자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과 영국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한국에서 거주하며 지금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에서 영여교사 역할로 나왔고, 이후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예인 활동을 펼쳤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