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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사만다’ 첫 방송, ‘라이온 킹’의 실제무대 ...“겁이 많은 동물이에요” 싱글맘 사만다의 리얼 드라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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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담당한 SBS 창사특집 ‘라이프 오브 사만(Life of Samantha)다’가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사교양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기획의도는 “적자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야생의 땅,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그곳에서 새끼 치타를 키우며 사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는 자신과 새끼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고군분투 한다. 사자와 하이에나 등 새끼들의 목숨을 노리는 위협 속에서 혼자서 새끼 3마리를 키워야 하는 가장 불리한 생존 조건이지만 사만다는 결코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본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비정한 야생의 땅 사바나에서 하루하루 목숨을 건 삶을 끈질기게 버티며 살아가는 ‘사만다’를 통해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힘들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약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이다.

SBS시사교양 ‘라이프 오브 사만다’ 방송 캡쳐
SBS시사교양 ‘라이프 오브 사만다’ 방송 캡쳐

치타를 주인공으로 한, 대한민국 첫 시네마틱 자연다큐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본격 리얼 고품격 힐링 다큐’이다. 공개에 앞서서 제작진들은 “보기보다 정말 사냥을 못한다”, “정말 겁이 많은 동물이에요”라고 치타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이 방송은 치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싱글맘 사만다의 리얼 드라마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제작진들이 촬영에 나선 곳은 바로 케냐 마사이마라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실제무대이기도 하다. 이곳의 면적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하다. 무려 600여종의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는 리얼 동물의 왕국이다. 이곳에 사는 동물 중,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초원의 사냥꾼 치타에 대한 본격 다큐가 시작된다. 한국에서부터 무려 10,000 km를 달려온 제작진의 집념이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는 순간인 것이다. 치타를 찾기 위해 달려온 1년의 대여정이 드디어 공개된다.

대초원은 초식동물들의 천국으로, 제작진을 태운 차량 3대가 빠르게 지나간다. 탄자니아에서는 ‘세렝게티’라고 부르고, 케나에서는 ‘마사이 마라’라고 부른다. 제작진이 촬영을 할 당시의 마사이 마라는 건기였는데, 이 때는 초식동물들의 대량 이동이 있기 때문에 육식 동물도 덩달아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한다.

치타는 달리기와 사냥만을 위해 발달된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잇과 동물들의 외양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크게 표범과 재규어, 퓨마 그리고 치타에 대한 비교가 있었다. 처음에는 제작진도 그 구분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가장 먼저 표범은 나무에서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그 무늬도 조금씩 달랐다. 그리고 치타는 입 주위를 따라 눈물선이 있어서, 사냥을 할 때 눈부심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야구 선수들이 눈 밑에 검은 칠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한다. 다른 동물들과의 비교 점은 과연 무엇일까.

SBS 시사교양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2019 창사특집으로 기획된 4부작이며, 제작진으로는 기획에 박상욱, 연출에 주시평, 조상연, 박소정이 함께했다. 작가로는 이상미, 설예랑이 펜을 들었다. 11월 24일 (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29일 (금) 밤 10시, 11월 30일 (토) 밤 10시, 12월 1일 (일) 밤 11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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