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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소설 원작으로 한 이안 감독의 또다른 3D 혁명…“흥행 기록 및 수상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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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1일 오후 2시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국내는 2013년) 개봉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브로크백 마운틴’, ‘와호장룡’, ‘색, 계’ 등으로 유명한 이안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제라를 드빠르디유 등이 출연했다.

캐나다의 소설가 얀 마텔이 쓴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든 이 작품은 1억 2,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북미 1억 2,498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 90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서도 15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흥행을 기록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틸컷 / 네이버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틸컷 / 네이버영화

특히 CG로 완성된 호랑이 ‘리차드 파커’의 모습이나 소설 속에 묘사된 장면들이 모두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3D 영화의 혁명을 일으켰던 ‘아바타’ 이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할 정도였다.

이 덕분에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작품상, 각색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등 11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감독상과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서 수상하며 4관왕이 올랐다. 다만 오스카가 열리기 2주 전에 영화의 VFX를 담당했던 회사인 리듬&휴가 파산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작품이 실화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애당초 원작이 소설이기 때문에 작품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모두 허구다. 그렇지만 작품 속의 사건과 비슷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 적은 있으며, 동족포식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도 있다. 다만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는 열린 결말을 의도했기 때문에 실제로 식인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고래의 공격으로 포경선 에식스 호가 침몰한 이야기를 다루는 ‘바다 한 가운데서’가 바로 그 책인데, 이 책은 후에 ‘하트 오브 더 씨’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작 ‘모비 딕’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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