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뜨거운 인기에 정체 탄로위기?…네티즌 "실제얼굴 안궁금해, 펭수는 펭수"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EBS 연습생 '펭수'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펭수 본체 ,즉 실제 배우의 얼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펭수 본체 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펭수 탈 속의 배우를 추측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 로고송 저작물 조회 결과 가수명이 '김동준'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과거 피키캐스트에서 플린으로 활동했던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 김동준을 펭수로 추정중이다.

특히 펭수의 대표적 특기인 요들송과 거대한 몸집이 185cm를 넘는 김동준의 신장과 실제 과거 유튜브에서 요들송을 부르는 모습들이 발견되면서 펭수의 정체가 확실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자이언트펭tv' 제작진은 "펭수의 연기자 또한 기존 탈인형 연기자가 아닌 유머와 애드리브 능력을 갖춘 연기자로 선발해 짜인 대본보다는 연기자 의견과 재량을 극대화해 구성하고 연출하고 있죠"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EBS 연습생 '펭수'의 높아지는 인기만큼 정체 탄로가 위기에 달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펭수는 펭수야 안에 누가 들어있는지 관심없음 안궁금하다고", "10살짜리 캐릭터라 생각하니까 좋은거지", "펭수는 펭수다 남극펭 빼어날수!!" 라며 펭수탈 속 인물에 대한 추측은 지양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펭수는 최근 라디오, TV 방송 등으로 EBS뿐만 아니라 MBC TV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 V2', JTBC '아는형님' 등 타 방송사에 진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