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오대환이 순다열도의 망고 착즙기로 거듭났다.
23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이하 '정법')' 390회에서는 44기 병만족의 망고 천국이 펼쳐진다.
오대환은 지난 9일 방송된 '정법' 389회서부터 44기 후발대 병만족에 합류했다. 44기 후발대 방송부터 대세 스타 펭수가 윤도현과 함께 내래이션에 참여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대환은 족장 김병만, 부족장 노우진, 김수용, 강경준 NCT 도영, 모모랜드 주이, 노라조 조빈, 배윤경과 함께 '생물도감'을 완성하는 '동심 생존'에 나섰다.
순다열도서 '동심 생존' 2일차를 맞이한 병만족은 이들의 생존지 트리하우스 주변에서 엄청난 양의 망고를 발견한다. 망고 나무에서 얻은 망고가 탑을 쌓을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망고는 먹을 때마다 과육의 섬유질이 이에 낀다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모모랜드 주이는 "이에 털이 난 것 같다"며 손가락을 입에 넣어 섬유질을 시원하게 빼냈다는 후문이다.
이때 오대환이 멤버들에게 망고주스 만들기를 제안했다. 이에 병만족은 망고 한 자루 즙 짜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망고는 섬유질이 많아 딱딱한 데다 변변한 도구가 없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겨우 한 방울씩 떨어지는 망고즙에 모두가 실망하고 있는 찰나 오대환이 괴력을 발휘했다. 오대환은 상체 모두를 이용해 빨래 하듯 망고를 짜냈고, 결국 '정법' 사상 최대 용량의 망고주스를 만들어내며 병만족에게 망고 파라다이스를 선사했다.
오대환의 활약이 빛나는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390회는 23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지난 16일 방송은 프리미어 12 생중계로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