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혜리가 선심이를 연기하며 직장인의 고충에 대해 공감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인터뷰에서 혜리와 만났다.
이날 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선심이를 연기하며 공감갔던 부분과 새롭게 알게된 부분에 대해 밝혔다.
특히 그는 선심이가 막중한 업무에 언제 쉴지 걱정이 됐다며 직장인 친구들에게 직장인의 휴가에 대해 물어봤다고 말했다.
혜리는 “직장인들에게 연차라는 게 있더라. 그런데 휴가 때 연차를 같이 붙어서 못쓰고, 주말에 붙어서 못쓰고 여러가지 애환이 있다고 한다. 쉼이라는 게 살아가는 동안 중요한 것인데 그런게 자유롭지 못한 게 직장인의 애환인 듯하다”고 직장인의 삶에 공감했다.
이어 연예인인 삶과 어떤 차이를 느끼는지를 묻자 그는 “(직장인과 연예인)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저는 한 작품을 촬영할 때 6개월은 잠도 못 자고 찍지만 또 다음 작품 전에는 그만큼 쉴 수 있다. 어떤 분들은 ‘6개월 못 쉬면 어떡해?’하고 걱정하시기도 하고, 또다른 분들은 ‘6개월 쉬고 1달 쉬면 되지’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직업이든 고충은 있는 것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청일전자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 분)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그리고 오합지졸 직원이 뭉쳐 회사를 살리기 위한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14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성장기로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