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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 “팬미팅하고파…메모장에 아이디어 적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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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가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종영 인터뷰에서 톱스타뉴스가 김민재와 만났다.

이날 김민재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종영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로 쉬지 않고 차기작 촬영에 들어갔다. 어느때보다 바쁜 연말이 예정된 가운데, 김민재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김민재는 “연말 계획은 딱히 없다. 촬영을 잘 마치려고 한다”라며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있다”고 팬미팅을 언급했다.

그는 “재밌을 것 같다. 보여드릴 것도 많다. 아직 한번도 안 해봐서 그런지 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왜 제 팬이 됐는지 같은(웃음). 지금 혼자 메모장에 ‘팬미팅하면 이런 것을 해야지’하고 생각한 걸 적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장의 내용에 대해 물으니 “노래라던지, 랩이라던지, 제가 쓴 곡들도 있다. 이미 다 공개한 듯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민재 /이제컴퍼니 제공
김민재 /이제컴퍼니 제공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팬미팅 기다리게 해셔서 죄송하다. 저도 너무 하고 싶고 그날이 오면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준비해두겠다”라며 “팬미팅하게 된다면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은 왕이 된 이수(서지훈 분)가 첫사랑 개똥이(공승연 분)과 혼인을 하겠다며 마훈(김민재 분)을 찾아오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미천한 신분의 개똥이를 국모 자격을 갖춘 양반 규수로 만들기 위한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 3인방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를 다룬 로코 사극이다. 

김민재를 비롯해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등 재기발랄한 신인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민재는 조선 초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을 맡아 수려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첫 사극 주연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지난 5일 마지막 회 닐슨코리아 기준 3.8%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한편 김민재는 2020년 개봉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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