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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따지러 온 심이영에 '아차' 서하준 "한가림과 키스 자꾸 생각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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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따지러 온 심이영에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서하준은 한가림과의 키스를 떠올린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대구(서도영)에 자꾸만 없어지는 숟가락을 찾으러 왔다가 오대구에 호통을 듣는다. 오대구는 강해진이 자신을 오해한 것이라며 "상식도 없고 교양도 없습니까?"라고 큰소리로 혼을 내고, 하지만 그때 오대구의 아들이 잔뜩 모은 숟가락을 갖고 나타난다.

이에 강해진은 다시 당당하게 "분명히 내가 이 집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분노해 주장하고, 오대구는 "이거 네가 모은거야?"라고 아들에게 묻는다. 그러자 아들은 오대구에 "아빠가 그랬잖아"라며 오대구가 술에 취해 그랬음을 아이다운 순진함으로 계속해서 얘기하고, 이에 강해진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어디 큰소리나 땅땅 치고. 애 앞이니까 긴 소리 안하고 갈게요. 앞으로 돈가스 시킬라거든 숟가락 꼭 챙겨서 내놔요"라고 엄포를 놓는다.

강해진은 "그쪽이야 그냥 숟가락이지만 나는 생업에 지장있으니까!"라고 당당하게 소리친 후 현관을 나가버리고, 오대구는 강해진이 나가자 아들에게 "정말 아빠가 그랬어?"라고 묻는다. 그러자 아들은 당연한 소리를 왜 묻느냐는 듯 아빠가 밥을 먹다 숟가락을 물고 영감이 떠올라 글을 쓰던 일화를 얘기하고, 이에 오대구는 자신이 왜 그랬었는지를 다시금 떠올리고 아차한다.

한편 이진상(서하준)은 정주리(한가림)와의 클럽에서의 키스,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는 그녀의 모습 등을 자꾸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이백수(임채무)는 "이거 도대체 몇 번을 씻어야 되는 거야?"라며 부엌에서 투덜거리고, 이진봉(안예인)은 강해진의 딸 이유리(신비)와 탁자에 둘러앉아 심도깊은(?) 토론을 나눈다. 이유리는 "고모. 얼굴 예뻐서 다 소용없어. 마음이 예뻐야 해"라고 얘기하고, 이에 이진봉은 "백설공주 얼굴이 똥이었어봐 일곱 난장이가 도와주겠어? 그러니까 너도 책 볼 시간 있음 거울이라도 한번 더 봐"라고 대꾸했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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