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엄마로 출연 중인 배우 이정은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나이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정숙(이정은 분)이 신장을 이식해 주겠다는 딸 동백(공효진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사망했다.
동백은 엄마 정숙의 신장 수술 날짜를 잡으려 했지만 정숙은 딸도 유전으로 신장이 안 좋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듣고 만다. 이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병원에서 도망쳤고 홀로 숙박업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죽음을 맞았다.
정숙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에서도 존재감있는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데뷔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정은은 나이로 인해 결혼과 남편 등이 연관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으나 아직 미혼으로 알려졌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공효진은 1999년 여고괴담의 조연으로 데뷔했다. SBS ‘파스타’,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으로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됐다.
이정은과 공효진이 출연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21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