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20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찾은 19번째 골목은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평택역 뒷골목이다. SRT 개통으로 서울 수서에서 평택 지제까지 20분이 소요된다. 평택의 또 다른 특징은 1951년 생긴 캠프 험브리스다. 평택은 미군 부대가 유명해지면서 부대찌개가 많이 알려져 있다. 역대급으로 한산한 골목이라서 가장 살리기 힘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제작진이 만날 곳은 수제돈가스집, 튀김범벅떡볶이집, 할매국숫집이다. 평균 요식업 경력이 약 22년인데도 월수익이 100만 원도 안 된다고 한다. 경기 불황이 원인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
먼저 튀김범벅떡볶이집은 떡볶이와 튀김은 기본이고, 대표 메뉴는 튀김범벅떡볶이다. 순대와 어묵, 라면 등 다양하다. 23년 경력 사장님의 목표는 하루 떡볶이 한 판을 판매하는 것이다. 사장님은 자신의 떡볶이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가게는 텅 비어 있었다. 배우 정인선(나이 29세) 씨는 지켜보다 짠했는지 ‘짠볶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다른 두 가게는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님이 식사 중이었다. 백종원(나이 54세) 대표는 가게 내부를 가리는 반투명 창을 지적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