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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후각 잃을 뻔? “부활!” 고비 이겨내 ‘인생다큐마이웨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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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만났다.

2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태원은 과거 대마초 중독과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간경화 그리고 위암 초기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왔다. 최근에는 패혈증의 재발로 생사의 기로에 놓였었다고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16년 패혈증을 한 번 겪은 바 있었고, 최근 재발해 4개월 동안 고생하면서 아찔한 경험을 해야 했다. 자칫하면 후각까지 잃을 뻔했을 정도였다. 다행히 스스로의 결단과 아내의 보살핌으로 고비를 이겨낸 모습이다.

김태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를 선언했다. 그는 “왜냐하면 1을 먹는 건 괜찮은데 1을 먹으면 2를 먹게 된다. 한 달 정도가 되면 50 정도를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다. 80 정도 되면 병원 실려 간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 이현주 씨는 “(올해) 6월에 그때 이후로 아프고 나서 제가 이사하자고 (제안했다. 전에 살던 집이) 복층이라서 계단이 있다 보니까. 올라가는 건 괜찮은데 내려오는 게 좀 (힘들다)”고 말했다.

참고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김태원의 나이는 1965년생 55세다. 지난 1984년 부활의 전신인 ‘더 엔드’(THE END)로 데뷔했으며, 부활의 리더로 12장의 앨범을 냈다. 대표곡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회상3’(마지막 콘서트), ‘사랑할수록’, ‘론니 나잇’, ‘네버 엔딩 스토리’, ‘생각이나’, ‘비밀’ 등 다수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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