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뭉쳐야 찬다’ 모태범이 은퇴 후 부담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의 자화상 테스트가 실시됐다.
모태범의 그림을 본 심리분석가는 “내가 머리가 나쁜가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다”며 “은퇴 후 새 일을 시작하는 부담감 탓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슴에 등번호를 새긴 것을 들며 “나를 좀 봐달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태범은 전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다.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첫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1000m에서 은메달을 받는 등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후 2012 헤이렌베인, 2013년 소치에서 올림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개화식에서 선서 대표 선서를 진행했으며 이를 끝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에서 은퇴했다.
최근 그는 '뭉쳐야 찬다'에 고전 출연하며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뭉쳐야 찬다' 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