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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나쁜 넛지 피하는 법? "시끄럽고 어수선한 곳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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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나쁜 넛지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오바마의 공공정책의 대표이론 ‘넛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일 교수는 관광버스 안 물건 강매에 대해 “버스 안은 시끄럽다. 심지어 밖 풍경이 빠르게 변한다. 시각과 청각이 마비되기 때문에 나쁜 넛지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나쁜 넛지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시끄럽지 않고 정신이 없는 곳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게 좋다. 

이에 최재붕 교수는 “제가 본 동영상이 하나 있다”며 예를 들었다. 해당 영상은 귀금속 가게 주인을 정신없게 만든 뒤 돈이 아닌 종이로 물건을 구매하는 법이었다.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실험자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계산하며 주인에게 계속에서 말을 걸었다. 특히 주인은 돈이 아닌 종이 뭉치를 세어보면서도 종이임을 눈치채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뭔가 어수선하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한다”고 조언했다. 

’넛지’란 ‘(특히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영단어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책 ‘넛지 ’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 

책에 따르면 ‘넛지’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를 갖는다.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지만 비강제적으로 접근하여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편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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