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검사내전’, 검사들이 낚시하고 일하고 밥 먹는 ASMR…티저 3종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반수현 기자) ‘검사내전’이 ASMR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진은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지방도시 ‘진영’에서 검사들이 낚시하고, 일하고, 밥 먹는 소리를 담은 ASMR 영상 3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검사들이 낚시하는 소리’가 담겼다. 안개 위로는 달이 밝게 뜨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 파도가 치는 가운데,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과 지청장 김인주(정재성 분)은 밤 낚시를 즐기고 있다. 

선웅은 “낚싯줄 걸어놓고 봉창에 달을 보자. 벌써 밤이 들었더냐. 자규 소리 맑게 난다. 남은 흥이 무궁하니 갈 길을 잊었도다”라며 시조를 읊는다.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인주에게서 나른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풍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어루만진다.

JTBC ‘검사내전’
JTBC ‘검사내전’

두 번째 티저인 ‘검사들이 일하는 소리’에서는 활력 넘치는 매미 소리와 햇볕이 내리쬐는 진영지청 건물 위로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형사2부 수석검사 홍종학(김광규 분)이다. 오랜 업무에 어깨가 결려 온몸으로 고통을 표현하는 그의 셔츠 위로 파스를 뿌려대는 수사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범행 장소는 가본 적 있어요?”라며 피의자를 심문 중인 오윤진(이상희 분)에게서는 분주함이 느껴지고, 검사실에서 싸움이 붙은 동네 어르신들을 말리는 이선웅에게서는 난감함이 느껴진다. 

이 가운데 텅 빈 사무실에 들어선 차명주(정려원 분)는 한숨을 내쉰다. 잘나가던 어제를 뒤로하고 검사들의 유배지라 불리는 진영으로 고꾸라진 그녀가 ‘직장인’ 검사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써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검사들이 밥 먹는 소리’는 장어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소리로 시작된다. 잘 구워진 장어와 신선한 생굴, 쫄깃한 칼국수 면발 등을 즐기는 소리가 허기를 자극한다. 구내식당에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검사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고민에 빠진 듯 가라앉은 이선웅이 눈길을 끈다.

극과 극 검사로 만나 만만찮은 공방전을 주고받은 이선웅과 차명주, 그리고 이를 감지한 듯 후배 검사들을 살피는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 분)의 시선이 묘한 긴장감을 자극하며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JTBC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12월 16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