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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작은 습관이 쌓여 암 된다…영수증, 음료수캔에 발암물질 가득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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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노년암에 대해 설명했다. OX퀴즈를 진행했다. 노인에게 말기 암은 비밀로해라? 정답은 X였다. 이기호 전문의는 “의료진들도 암을 굉장히 무섭게만 생각했어서 암선고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예전보다 암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치료 의지를 키우는 것이 암 극복의 지름길이다. 치료가 불가능한 암 환자라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정확한 진단과 이어질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젊은이에 비해 암이 느리게 자란다? 정답은 X였다. 이기호 전문의는 “원래 젊은 층에서 잘 걸리는 나이 들었을때 잘 걸리는 암이 있다. 나이대에 따라 천천히 자라는 암과 빨리 자라는 암으로 구별된다. 같은 암인 경우에 젊었을때 걸렸다고 빨리 자라고 노화되었을때 걸린다고 늦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 근거 없는 속설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증상이 나타난 초반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이면 암 건진 굳이 하지 마라? 정답은 O였다. 이기호 전문의는 “암 검사를 하지 않고 모르고 살았을때 수명과 치료를 했을때 수명이 비슷하게 남아 있다면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후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치료비와 불안으로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암은 40~74세까지 2년에 한번, 대장암은 45~80세까지 1년 혹은 2년에 한번, 유방암은40~69세까지 2년에 한번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선영 종양내과 교수가 암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암 절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계속 받는 이유에 대해 라선영 전문의는 “암은 눈에 안 보이는 세포와의 싸움이다. 암이 발견되는 크기는 1cm다. 1cm 암덩어리에 암세포는 10억개가 있다. 눈에 안 보이는 세포가 주변에 굉장히 많다. 수술을 할때 주변 조직까지 넓게 절제한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안보이는 세포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조항암화학요법을 한다. 보조항암화학요법과 때에 따라서는 방사선 치료도 같이 한다.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아야 생존률을 30% 이상 올린다”고 말했다. 

또 “기존 항암제는 성장하는 모든 암세포는 모두 죽인다. 문제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입맛도 없어지고 안색도 어두워진다. 그래서 새롭게 개발한 것이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자는 표적치료제다. 표적치료제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가 될때 유전자 변이 유발 인자를 표적으로 하여 암 세포증식을 방해하는 약물이다. 정상세포에 작용하는 독성이 없어 부작용이 적다. 폐암, 신장암, 악성 흑색종 등 효과가 증명된 특정 암만 표적치료제를 사용 중이고 나머지 암은 다른 치료제와 같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작은 습관이 쌓여 암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물건을 산 후 영수증 글씨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심경원 전문의는 “영수증 글씨의 잉크 성분에는 발암물질인 비스페놀A가 있다. 받아서 바로 버리든지 가방에 넣든지 해야 한다. 2초 이상 잡고 있을때 안전치의 60배 이상이 흡수된다. 핸드크림, 세정제, 비누가 비스페놀A의 흡수를 더 높인다. 여성분들이나 소아는 더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에 든 음료수 캔은 컵에 마시라고 했다. 심 전문의는 “캔음료에도 비스페놀A가 함유되어있다. 컵라면도 마찬가지다. 컵라면을 뚜껑에 덜어 먹는 습관은 정말 좋지 않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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