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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윤문식 “자고 일어나도 피곤”…전문의 “낮은 베개 때문”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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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수면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배연정은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연정은 “평생을 숙면을 못하고 있다. 수면제도 처방받아 그나마 몇 시간 자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림은 “저도 잠 못 이루고 새벽에 깬 적이 정말 많다”며 공감했다. 윤문식은 “잠을 자긴 하는데 꿈을 엄청 꾼다. 하룻밤에도 꿈을 수십가지 꾼다. 그래서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하다. 얼굴이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잠을 잘 못자니까 이렇게 됐다. 밤 10시에 자서 6시에 깨긴하는데 충분히 자는 것 같지만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뒤척이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작년 한 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만 56만명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잠 부족 국가다. OECD 평균 수면시간보다 41분이나 짧다. 한 여성이 5일동안 8시간 잤을때와 6시간 잤을때 비교한 것이 있다. 주름과 색소침착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고작 2시간 차이인데도 차이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잠은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더 중요하다. 자다 깨기를 반복하면 수면의 질이 낮은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이거나 노화하거나 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르몬 분비가 나빠지면 불면증이 생기고 잠을 자지 못해 호르몬 분비가 악화되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멜라토닌은 아이들의 경우 분비량이 높지만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줄어든다. 멜라토닌은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꿀잠 자는 비법을 소개했다. 윤문식인 실제 사용하는 베개를 가지고 나와 진단을 받아봤다.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베개를 바꿔야 한다.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면서 계속 뒤척이거나 한다면 베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낮은 베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잠을 잘 자려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근육이 이완되어야 하는데 낮은 베개는 목과 어때 근육이 경직된다. 최상의 베개 각도는 누웠을때 고개가 15도 정도 돼야 한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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