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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보수동헌책방거리→동양서림→동아서점→순화동천→인디고서원 “서점 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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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 최근 부활하고 있는 한국의 동네서점들을 조명했다.

19일 JTBC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는 국내 책방 여행을 떠난 4부 ‘서점, 그 이상의 서점’ 편을 방송했다.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도시를 비추는 거울, 꿈을 잇는 미래의 집, 상상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서점 이상의 서점으로 부활하고 있는 국내 동네서점들을 소개했다.

부산 중구 소재 ‘보수동 헌책방 거리’를 비롯해 과거 청춘들과 함께 성장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소재 ‘동양서림’, 1956년 문을 연 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관광 코스로 거듭난 속초 ‘동아서점’ 등이 조명됐다. 아울러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된 서울 중구 소재 ‘순화동천’, 청소년들의 인문학 성지가 된 부산 수영구 소재 ‘인디고서원’ 등의 저마다 개성을 품은 독립서점 또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해 있는 ‘프레센트.14’는 키워드만 뽑은 블라인드북 또는 책에 걸맞는 향기 나도록 하는 특별한 서비스가 인기다.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오월의 푸른 하늘’은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동네책방으로 정겨운 분위기가 남녀노소 모두의 발걸음을 이끈다.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순화동천’은 ‘인문예술공간’을 자처하는 곳이다. 나성인 음악평론가는 “이 서점은 인문학 서점이라는 것, 그런데 미술작품도 볼 수 있고 음악회도 하고, 이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정말 말 그대로 인문학이 예술의 뿌리가 된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부산 보수동 헌책방 거리는 책방 운영 기간이 평균 50년에 이른다. 가난한 학생들이 꿈을 꾸던 길이고, 젊음과 청춘의 상징이 된 골목이다. 가난한 시절에 성장 동력이 되어준 헌책방들은 이제는 과거의 유물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보수동 헌책방 거리 안에 위치한 ‘흑배갓진 그리고 책’의 책방골목 사진관은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흑백사진 한 장을 찍는데 딱 5천원만 내면 된다. 고객 김재원 씨는 “헌책방이 사라지면서 조금 옛날 책도 보고 싶은데,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로 아이디어로 있으니까 더 부소동을 찾게 되는 것 같고, 헌책방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호림 대표는 “굉장히 멋진 하나의 공간 누군가에는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될 수가 있고. 이런 공간이 지속해서 오랫동안 유지가 되고, 저 같은 젊은 분들이 오셔서 이런 일들을 같이하게 되면, 뭔가 또 다른 시너지가 나고 또 좋은 공간이 되지 않을까, 오랫동안 이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남 진주시 평거동 소재 ‘진주문고’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아이들이 마음껏 와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읽고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처음부터 만들어졌던 서점이다. 직원 서종욱 씨는 “서점에서 일한다는 게 책을 좋아한다는 뜻이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이니까, 안 좋은 책은 있을 수 있어도 가치가 없는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방송 캡처

JT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은 4부작으로 이날 방송을 통해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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