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 프랑스 파리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을 조명했다.
5일 JTBC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는 프랑스로 세계 책방 여행을 떠난 2부 ‘셰익스피어 인 파리’ 편을 방송했다.
도시를 비추는 거울, 꿈을 잇는 미래의 집, 상상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세계적 문학가들의 사교장으로 불리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을 소개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미드나잇 인 파리’, ‘비포 선셋’ 등 많은 영화의 단골 배경이 된 곳이다. 앙드레 지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사르트르 등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사교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도 매년 50만 명에 이르는 세계인들이 1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한 이 서점을 찾아오는 모습이다. 서점주 실비아 휘트먼 씨는 해당 서점의 독특한 문학사적 가치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이다.
실비아 휘트먼 씨는 “1919년 실비아 비치가 32세 대 파리에 와서 서점을 열고자 했다. 서점(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을 열자마자 파리에 있는 미국 작가들을 위한 장소가 됐다. 실비아는 제임스 조이스,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거트루드 스타인 등과 어울렸다. 프랑스의 한 시인은 실비아를 ‘미국,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를 이어주는 대사’라고 했다”며 해당 서점에 깃든 역사를 설명했다.
JT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